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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나노&자야 와 냥이하노의 *불안한 동거*/자야&나노&하노 일상

강아지 외이염 - 우리집 댕댕이 나노가 귀가 안좋아요.. 1

by 그루저니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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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이번에 저희 집 댕댕이 나노가 귀를 자꾸 긁으면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우선 나노는 원래 저희 집에서 키우던 아이가 아니었어요 가끔 저희집에 놀러 오던 아이 였는데 원래 주인분의 여럿 사정으로 저희집으로 와 같이 살게 되었죠 저희집에서 같이 지낸지는 1년 좀 넘게 된 거 같아요 이제 3살 좀 넘어가니 2살쯤 에 왔었던 거죠 

 

나노 병원가기전 넥카라는 원래부터 귀를 긁어서 못긁게 하려고 하고 있던 것

같이 지내면서는 정말 나쁠 게 없었어요.. 귀엽고 엉뚱한 매력에 좋았지만 성장 시기가 다 지나고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니 문제점도 좀 많이 있기는 했죠.. 여러 가지 중에 이번에 이야기할 부분인 귓병이 난 거입니다..

 

처음에는 귀에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귀를 간지는 행동을 하길래 간지러운가 보다 하고 말고 오히려 제가 귀를 긁어 주기도 하면서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귀에서 냄새도 좀 많이 나면서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병원을 데려가 보기로 했죠 그런데 사실 나노가 저희 집에서 와서 병원을 가는 게 거의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예전에 장염이 와서 야간에 병원 간 거 말고) 약간 무책임했던 거인가 싶기도 해요.. 같이 지내는 동물은 보호자 하기 나름이라고 하던데.. 

 

어쨌든 병원을 데려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진료 받았던 나노 귀 상태 부어있는 느낌

약 처방을 받고 귀연고를 받아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우선은 약을 먹으면서 귀연고를 귀에 한 번씩 넣어 귀 상태를 좀 가라 앉혀 놓습니다

그러고 난 후 식이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보통 강아지들의 귓병의 경우 알러지성이나 아토피 아니면 간혹 귀가 습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노의 경우는 알레르기, 아토피를 의심해 봐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 이유가 귀가 붉고 냄새도 나고 간지러워하며 발을 물거나, 핥는 행위를 보이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나노가 그 증상들을 다 보여 주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식이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식이 테스트는 말 그대로 식단 조절 강아지 사료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저 알레르기 가수분해가 된 사료가 있는데 그 사료를 8주 동안 먹으면서 반응을 보는 거죠 반응을 보는 조건은 간식을 주면 안 되고 다른 음식도 줘서는 안되고 오롯이 그 정해진 사료만 8주 동안 먹여서 반응을 봐야 한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확실하게 진단을 내리기가 힘들어진다고 해요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건지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건지..

이게 말이 8주이지.. 2달을 사료만 주고 다른 음식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라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노가 안 아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견뎌내 보자 하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료를 구매하고 집의 가족들과도 이야기를 해서 앞으로의 8주를 준비해보자 하고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 가족들이 다 지켜 줘야 할 텐데.. 간식을 안 주는 거를.. 누구 한 명이라도 주는 순간 다시 8주를..

 

오른쪽 귀, 왼쪽 귀 진료전 상태

이번에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이제 주기적으로 귀의 상태를 확인해야 해서 병원을 일주일 단위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이제까지 병원을 안 다니던걸 한 번에 다니게 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 잘 지켜서 나노 귀가 완치가 되는 상황을 꼭 보고 싶네요

 

이번 글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번에 치료 후 의 반응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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