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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제간식 - 치즈큐브(당근,브로콜리,고구마) 만들기

by 그루저니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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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나노와 같이 지낸 후,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만들어 보는 두 번째 간식입니다.

최대한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는 단백질을 최소로 보고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블루베리 치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용물만 바꿔서 한번 해 보았습니다.

 

준비물

- 당근 50g , 브로콜리 50g, 고구마 50g, 식초 2스푼, 우유 950mL

 그 외 조리도구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로 준비해봤습니다.

락토프리 우유가 반려동물용 우유와 비슷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준비물을 다 확인 해준 후, 하나씩 재료 손질과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브로콜리는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브로콜리 세척은 브로콜리 통째로 세척을 해주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세척하실 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사용하는 양이 너무 작아 일부분만 잘라서 세척을 해주기로 했고, 물로만 헹궈주면 꽃봉오리가 빽빽하게 있다 보니 제대로 세척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브로콜리를 다 담을 수 있는 볼을 준비해서 물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볼에 담아두면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안에 있는 이물질과 벌레들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물에 담아두면 브로콜리가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접시 같은 걸로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물에 담아두실 때는 식초 1스푼 넣어 주고 15~20분 정도 놓아둡니다.

 

 

브로콜리를 세척 후 당근, 고구마, 브로콜리를 같이 모아 데쳐주었습니다. 당근과 고구마 껍질은 제거해 주었습니다.

브로콜리는 영양소 손실을 생각하면 따로 해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같이 해 보았습니다.

냄비에 물을 조금 받아 두고 약한 불로 물이 끓을 때까지 데쳐 주고, 치즈를 만들어 섞을 것이기 때문에 물러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번 찔러보고 마무리를 헤 두었습니다.

 

 

이제 치즈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치즈는 우유를 끓여 식초를 부어 주어 만들어 줍니다.

우유를 냄비에 약한 불로 저어주며 끓여 줍니다. 끓이다 보면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때 식초 2스푼을 넣고 저어 줍니다. 

저어 주시다 보면 유청과 분해된 것이 보입니다.

 

 

분해된 유청과 치즈를 분리해주시고

이제 치즈와 당근, 브로콜리, 고구마를 섞어 주시면 됩니다.

 

 

왼쪽 사진이 당근과 치즈를 섞은 것이고 오른쪽 사진이 브로콜리와 고구마, 치즈를 섞은 것입니다.

섞어줄 때 절구와 믹서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절구로 먼저 으깨준 후 믹서에 넣어 같이 갈아 주고, 그 후 다시 절구로 섞어준 후 준비해놓은 틀에 넣어 주었습니다.

 

 

틀에 담은 것을 건조기에 건조 돌려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아직 건조기가 없어.. 냉장보관 후 냉동 보관해두었습니다.

 

 

1시간 정도 넣어둔 후 꺼내보니 모양은 나름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이제 나노와 하노한테 한 번씩 시식 타임을~^^

 

나노는 역시.. 사료 빼고 간식은 다 잘 먹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안 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잘 먹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ㅎ

 

 

하노는.. 조금 먹다가 안 먹었습니다... 확실히 치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 ㅠ

 

하노를 위한 간식은 육류 쪽이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고양이는 육식성이 강하고 강아지는 잡식성이다 보니 고려를 해서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간식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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