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 고양이 *정보*

강이지 훈련 : 손쉬운 칭찬포인트 잡아주기 - 클리커 트레이닝

노나노하 2021. 4. 21.

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강아지 훈련을 시키기 위해 어떠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훈련방법은 다양한 만큼 우리 집 댕댕이 에게 맞는 훈련법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방법들 중에 제가 현재도 저희 집 나노를 교육시키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클리커 훈련에 대해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클리커 트레이닝 이란?

클릭과 보상을 동시에 일으켜 나의 반려견에게 원하는 행동을 강화시키는 훈련

클리커 트레이닝이란 말 그대로 클릭하고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잘못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오히려 나쁜 행동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클리커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첫 번째. 클릭 소리에 보상이 주어지면서 긍정의 의미인 것을 인식시킨다.

클리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클릭 소리가 긍정의 소리임을 인식시켜 줘야 합니다. 우선은 클릭 소리를 냈을 때 저에게 집중을 한다면 바로 간식을 주는 행동으로, 클릭 소리가 들린다면 보상이 주어진다 라는 인식을 먼저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나노도 이 부분은 금방 학습을 하더군요. 딸깍 소리 몇 번 만에 바로 집중을 했습니다. 훈련을 시키면서도 신기해하는 집사 본인이었답니다..

두 번째. 내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클릭 후 보상을 준다.

클릭의 의미를 심어 주었다면 이제 제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클릭 후 보상으로 원하는 행동을 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제가 만약 앉아를 원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하든 앉았을 때 클릭 후 간식

이런 식으로 제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간식을 주는 것으로 그 행동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앉아 기다려 등 예절 교육이 되어 있는 아이라면 손쉽게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행동을 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집사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저희 나노는 기본적인 건 할 줄 알았기에 바로 강화 훈련으로 들어갔었답니다

그나마 교육에서는 재능을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세 번째. 이 모든 것이 충족이 되었을 때 음성으로 원하는 행동과 연결 지어 칭찬 포인트를 잡아준다.

모든 포인트에 의미를 심어 줬다면 이제는 내가 원하는 행동을 시키고 보상을 주는 형식의 행동을 취해주는 것입니다.

앞에 클릭의 긍정을 심어주고 앉았을 때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면 이제는 내가 원하는 걸 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라보고 말로 '앉아'를 말하고 앉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후 앉을 시 클릭과 보상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교육을 시켜서 잘 따라와 준다면 엎드려부터 기다려, 손 등 응용해서 교육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손쉬운 훈련법인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커 사용 시 주의사항

클릭 소리를 아무 이유 없이 내지 않는다.

처음 교육을 진행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신기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막 눌러보면서 애가 쳐다만 보면 그냥 칭찬해주고 보상은 안 주고 이런 형식으로 막 소리를 내어서는 안 됩니다. 저도 처음에 생각 없이 그랬다가 다시 포인트 잡아 준다고 힘들었습니다..

클릭 후 보상은 항상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원하는 행동을 해서 클릭은 했는데 보상은 한참 뒤에 주어 진다면 클릭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클릭 소리가 난 후 바로 보상이 주어져야 원하는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그냥 간식만 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좋은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시선을 끌기 위해 클릭 소리를 내어 사용한다면 오히려 그 행동을 강화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는 클릭 과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클리커를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금방금방 따라와 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만큼 쉬운 느낌을 받기도 했고요. 대신에 쉬운만큼 쉽게 생각했다가 이상해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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