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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나노&자야 와 냥이하노의 *불안한 동거*/자야&나노&하노 일상

길고양이 구조(입양) - 갑작스런 고양이 구조(입양) 그 후 적응기에 발견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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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저번 글에 제가 길고양이를 구조한 글을 썼었는데 그 후 집으로 오고 난 뒤 이야기입니다.

 

우선은 이름은 하노로 지었습니다. 나노에서 노 와 동생이 데리고 왔으니 동생 이름에서 하 를 따서 하노로 그래서 풀네임은!! 니하노 입니다^^ 부를 땐 하노라고 부르고..


여기서 간단하게 설명충!!


저희 집으로 데려온 고양이가 길에서 정말 잘 보이는 코리안 숏헤어라는 고양 이종입니다.

길에서 자라다 보니 근친교배로 유전적 결함이 있어 꼬리가 없거나 꺾여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가끔 길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 같은 경우가 암컷 고양이가 발정기가와 우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에 수컷 고양이가 와 교배를 하게 되고 또 다른 고양이가 태어나게 되고 하는 반복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 구청에서 진행하는 길고양이 구조 및 중성화 수술을 진행시키는 TNR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조 및 중성화가 된 고양이들은 귀가 잘려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제 길 지나다니면서 한 번씩 보게 되면 오~ 중성화된 아이 구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코숏의 경우 털의 모양이나 색으로 구분 지어 고등어, 턱시도, 치즈, 얼룩이, 카오스, 삼색이 등 부르는 명칭이 또 있더라고요.

 

 

 

고등어,턱시도
카오스,치즈,우리집 삼색이 하노

 

워낙 다양한 종의 애기들이 많기 때문에 전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데려온 아이는 알아야 할 것 같아 찾아보고 알게 된 글을 약간 써보았습니다.^^ 다시 글로 넘어가시죠~

 

 

 

이름은 그렇고 최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지켜보았죠.

나노랑은 격리를 시켜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집 근처 펫 마트가 있어 방문해 고양이 물건들을 좀 구매를 했어요 사료, 간식, 스크레쳐, 화장실, 모래 등 간단하게만 구입을 해서 준비를 해 두었죠.

병원 데려갔다 오면서 사료와 간식은 산 게 있어 다른 필요 물건들 위주로 구매를 했어요.

 

 

 

물건사기전 집에 있는 박스에 패드 넣어뒀는데 그안에 변을 눈 모습 & 간단한 물건 산후 배치 이불은.. 하노가 실수를 해서..

 

 

구매한 물건들을 이래저래 배치를 해놓고 지켜보던 중 하노한테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걸음걸이가 좀 이상한 것인데요 제가 암만 고양이를 처음 키우지만 고양이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본 적은 없는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유심히 계속 지켜봤는데 약간 뒤뚱뒤뚱 어그적 어그적 걷는 느낌이라 병원을 가봐야겠구나 했습니다.. 

병원을 얼마 전에 갔을 때는 이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리고 변도.. 괜찮은 것 같다 싶으면 설사를 싸고를 반복을 하고, 다리가 그래서 그런지 몸에도 똥칠을 하고, 가끔 이불에다가도 실수를 하더라고요..

문제가 좀 심각하게 느껴졌죠..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계속 실수 하는 변 그리고 변색깔이..?

 

조금 의심 된다고 하는 x-ray 사진 마우스가 있는쪽 다리

 

어쨌든 병원으로 가서 이야기를 했어요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그래서 x-ray 촬영을 해 보았죠..

그런데 다리(골반) 사진상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거였어요 골반에 약간의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부분으로 걸음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단은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계속 그렇게 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변 얘기를 했는데 분변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그것도 진행했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하셨고요.. 도대체 하노는 어디가 안 좋은 걸까요...ㅠㅠ

 

그리고 허피스 증상도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하셔서 안약을 처방받았죠 고양이 허피스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증상이 바로 나 탈 수 있는 게 허피스라고 해요 고양이들이 그만큼 예민한 아이라는 말이기도 하고요 증상이 눈이 좀 부어오르고 코를 먹는 소리를 좀 낸다고 하는데 하노가 좀 그런 증상도 있긴 했어요 그래도 심하지는 않아서 안약만 처방을 받고 안약만 하루 3~4회 정도만 넣어 주라고 하고 진료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중요한 거는 하노의 걸음걸이를 계속 지켜보는 것인데 다른 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니.. 걸음걸이만이라도 고쳐지면 몸에 똥칠을 하거나 하는 건 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집에 있는 나노도.. 병원 치료를 받는데.. 어쩌다 입양한 하노 마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세라니.. 이게 무슨.. 같이 다니자고 하는 건지.. 둘이서.. ㅠㅠ

 

슬프네요.. 하하...

앞으로 하노가 적응하는 동안 계속 지켜봐야겠지요.. 다리랑.. 허피스 증상.. 그리고 변 까지.. 아 그리고 나이는 한 5개월 정도 돼 보인다고 했었어요 여자 아이고요.. 그래서.. 필요한 건.. 중성화 수술도 해줘야 하는 상황이죠..^^ (좀 더 슬퍼지네욥.. ㅎㅎ)

 

 

계속 하노를 지켜보도록 하면서 글은 마치도록 할게요 ㅎㅎ

다음 글에 하노가 괜찮아진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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