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편식 - 식습관의 중요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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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입니다.

저번에는 강아지의 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써봤는데요.

이번에는 고양이의 식습관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음식을 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식습관이 조금은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아 집사분들이 음식을 주거나 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식습관은 대부분 어릴 때 형성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 잡아주지 않아 성묘가 되어 버린 아이들은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어린 나이에 모든 음식을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편식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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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묘가 되기 전 많은 음식을 접하게 한다.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자묘의 경우 음식에 대한 거부감은 없기 때문에 습식, 건식, 건조 등의 음식을 여러 가지 접해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너무 애기일 때는 먹을 수 없으니 이빨이 난 후 사료를 먹을 수 있을 때쯤 한 1~2개월 이후부터 하나씩 줘보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성묘 기준은 1년 정도로 보시고 그전까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간식을 정해진 시간이나 보상의 의미로 준다.

간혹 간식을 먹기 위해 사료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특정 행동 후 보상의 의미로 간식을 주거나 매일 간식 시간을 정해서 주는 게 사료 편식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한테서 이런 모습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고양이도 가끔씩 그러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사료만 주면 먹지 않고 다른 음식과 섞어서 줘야 먹는.. 다양한 아이들이 있는 거 같아요..^^

 

 

. 다묘 가정의 경우 자율배식 보단 제한 배식으로 

다묘가 있을 경우 자율배식으로 주게 되면 정확한 급여량도 모를뿐더러 정확하게 밥을 먹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율배식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밥을 급여해서 밥을 잘 먹는지와 어떻게 먹고 있는지를 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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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우린은 필수 영양소입니다.

고양이들의 필수 영양소중 하나인 타우린은 고양이들이 자체 생성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으로 인해 섭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편식을 하게 되어 버리면 타우린 섭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해주는 이유는 필수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 노묘가 되었을 시 식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똑같이 잘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만큼 아프지 않아야 하는데 만약 나이가 들어 아프기 시작하면 먹는 것도 제한이 걸릴 수 있고 원래 먹던 것을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많은 음식을 먹어둔다고 생각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강아지들은 식단이 바뀌는 것에 크게 예민하지 않아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먹이면 잘 먹을 수도 있는 반면 고양이들은 안 먹는 음식은 절대로 안 먹기 때문에 먹여야 하는 음식을 먹지 않는 다면 억지로 먹여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물도 잘 먹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습식으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습식을 먹이면 되지만 습식에 대한 거부가 있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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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줘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필수 영양분 섭취와 질병에 걸렸을 시에 대한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는 안 아프겠지 라기 보단.. 언젠가는.. 아플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아니면 더 빨리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