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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나노&자야 와 냥이하노의 *불안한 동거*/동거 이야기

강아지랑고양이같이 살아가기 - 자야가 오고 하노는 경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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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저희 집에 새로운 가족 자야가 오고 고민이 조금 있었습니다.

혹시나 나노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노랑은 괜찮으려나 매일 짖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

고민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 고민은 괜한 것이었다 싶을 정도로 잘 지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노는 역시 고양이라 경계를 엄청 하더군요.

그러다 못해 설사를 싸기도 하고.. 확실히 하노도.. 예민한 아이인 것 같아요.. 현재는 설사를 싸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은 적응은 했나 봐요.

 

여전히 경계 중이지만..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길래 혹시나 잘 지낼 수 있으려나 했어요.

자야는 관심도 없더군요 아예.. 짖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관심을 안 가지는 건 의외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나노와 하노거리도 조금 좁혀진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노트북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서로 거리가 조금 좁혀진 상태로 대치? 중이더군요..

저는 긍정적으로 보기로 했어요..^^



캣타워 쪽에서 앉아 보고 있는 모습인데 나노와 자야가 같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작게 해 둬서 안보일 수도 있는데.. 서로 보고 나쁜 반응은 아니지만.. 하노는 계속 경계 중입니다..

 



계속 문을 열어두고 지켜보고 싶었지만 하노가 설사를 시작하길래 혹시나 하고 문을 닫고 지내보니 설사를 그만하더라고요..

자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봐요..

지금은 문을 열어두고 있진 않지만 설사가 좀 잡히면 다시 열고 지내봐야 할 것 같아요..



잠시 가족을 기다린다고 앞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이 당시도 문을 열어뒀었는데 하노는 아마 방 안에서 나노를 보고 있었을 거 같아요..



자야랑 나노는 잘 지낸다고 보기는 애매하게 서로 같이 놀지는 않아요..

워낙 혼자 있던 애들이라 그런지 혼자서 잘 놀고.. 그나마 나노가 자야한테 같이 놀자고 하는데 자야는 싫어하는 티를 내고

가끔 자야도 놀자고 하는 거 같은데 그때는 또 나노가 싫어하는 티를 내고..

예전에는 둘이 같이 놀고 했는데.. 아직은 어색한가 보다 싶어요.. 

 



이렇게 자야가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나노가 혼자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보고만 있어요.. 그러다가 자야 장난감을 뺏어 갈 때도 있고.. 그러면 서로 조금 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아직은.. 크게 싸우진 않았어요..

그래서 장난감으로 놀아줄 때도.. 조심하고 있답니다..

나노가 계속 지장난감 말고 자야 장난감을 가져가서.. 아주 난감하답니다..^^



아주 살짝 문 열어 줬더니 또 관심을 가지고 밖을 바라봅니다..

보고 있으면 귀엽긴 하더군요.. 얼른 셋이 다 친해져서 같이 놀면 좋긴 하겠는데.. 가능할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야도 나노도 하노도 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지켜보면서.. 친해지게 만들 계획을 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꼭 다 같이 있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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