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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나노&자야 와 냥이하노의 *불안한 동거*/자야&나노&하노 일상

길고양이 입양 후 적응 완료 - 캣타워,화장실 해외직구(타오바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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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나노하 입니다.

이번에는 하노가 저희 집으로 오고 나서 지내는 동안 어떻게 있었는지 글을 한번 써볼게요

 

하노가 방을 옮겼습니다..

그 이유가 계속 이불에 실수를 해서 이불 빨래를 너무 자주 하게 되어서.. 제방으로 옮겼습니다.

제방은 침대가 없어서 문제가 안될 거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저는 바닥에 그냥 이불 깔고 자서.. 제방을 하노한테 내어 주고 저는 거실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적응할 때까지..

그래서 모든 하노 물건들을 제방에 두기로 하면서 최근에 구매한 물건도 다 같이 두게 되었습니다.

 

 

제방을 내어 주었습니다. 숨어있는 하노

 

현재 제방이 하노의 구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안에서 하노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걷는 게 이상해 점프도 잘 못하는 거 같아 이 부분은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그래서 캣타워도 그렇게 높은 걸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애가 변이 계속 안 잡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료를 바꾸고 유산균도 줘보기로 했습니다. 변이 무른 이유는 다양해서 일단 하나씩 실천을 해보기로 했죠

우선 사료의 문제일 수 있고요.

다음 새로운 간식을 줬다면 그것 때문일수 있죠

그러고 혹시나 기생충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장이 좋지 않아 그럴수도 있는데 저번에 하노는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한번 받았었기 때문에 장이 좋지 않은 건 제외를 시킬 수 있었고 기생충 약도 처음에 먹긴 했어서 기생충도 가능성에서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료와 유산균으로...^^

 

원래 기본 사료에서 변경하고 그러면서 받은 비타민 하고 오른쪽 사진에 뿌려주고 있는것이 유산균 입니다

 

유산균 먹고는 안 그랬으면 하는 바람으로..

계속 이불에 변을 묻혀 두고.. 몸에 묻히고.. 해서 씻긴 적도 여러 번 있는 거 같습니다.

고양이들은 그렇게 자주 씻기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들어서 자주 씻길 생각도 없었는데.. 더군다나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니.. 제발.. 그만 씻자 하노야..

 

그러고 이제 방에 있는 물건들은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캣타워, 화장실을 구매하며 여러 장난감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해외직구로 구매한 물건들 나노한테 검사받는 중입니다. 벌레는 퇴치해주라 나노야..

 

해외직구 사이트는 타오바오(중국 사이트)에서 전부 구매를 했습니다

상품 가격으로만 따지면 더 저렴하긴 한데 해외배송비가 붙으니 어느 정도는 비슷해지긴 했어요 그래도 한 번에 주문한 게 많아 더 올라간 거 같은데 비용면에서는 절약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름 만족하고 구매를 했죠.

 

 

캣타워 조립 전
캣타워 조립 후

캣타워 조립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만들고 보니 만족스럽기도 했고 바로 하노한테 선물을 해줬죠^^

 

 

하노 화장실 몸에 변이 뭍지않길 바라며 큰걸 구매했다

 

 

 

이건 덤으로 나노 장난감과 바나나는 하노 들어가라고 산건데 동생이 나노를 집어넣었다..

 

어느 정도 용품 구매는 완료했지만 나중에 하노와 나노가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된다면 거실에서 캣타워 한 개랑 다른곳에 화장실도 한개 정도 더 두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캣타워는 좀 더 큰 걸로 해주고 싶긴 하네요^^

 

 

왜저러고 있나 해서 사진 한번

이렇게 방을 바꿔주고 나서는 이불에 실수할 일이 없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하노 입장에서는 좀 더 좁아지고 놀 공간이 없어지긴 했지만 켓 타워를 넣어 주었으니 만족하길 바라며..

본인 공간 안에 두면 잘 노는 거 같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거실로 쫓겨났지만..

 

 

무릎냥이
무릎냥이 2

 

그래도 제물 건은 한방에 있으니, 할 일 있어서 의자에 앉으니 올려달라고 울면서 옆에와 올려주니 저러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못 찍었네요.. ㅠㅠ 글 쓰고 있다 보니 아쉽네요.. 

 

 

본인 구역 밖 구경
바깥 구경 2

 

가끔 나노가 산책을 가거나 나갈 일이 있어 집이 비워 있게 되면 하노가 잠깐이 이렇게 나와서 구경을 한답니다.

이사진들은 거의 동생이 찍어서 준 사진들인데 제가 나노를 데려 나가면 하노를 나오게 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냄새도 좀 맡아보고 돌아다니고 그러다 조금이라도 무서우면 바로 다시 지방으로 들어 가버린다고 합니다.

완전 본인 구역으로 인식을 해버린 거겠죠..?? (이제 내방은 되돌리기 힘들겠구나..ㅎㅎ)

 

하노가 집으로 들어오고 적응은 잘한 거 같긴 하지만, 여전히 나노와는 대치 상황이고, 하노는 수술할 일이 남아있는 상황에, 다리가 확실히 되돌릴 수 있는지 기다려봐야 하고, 아직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집의 분위기이지만 하노와 나노는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력만 한다면!!

 

 

나노와 하노가 이렇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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